2009년 11월 08일
한국만화가협회의 부정 의혹에 대하여
한국만화가협회의 국고 횡령 조사에 대한 기사가 아래와 같이 나오자.
만화가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이제서. 뭐 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.
http://www.fnnews.com/view?ra=Sent0701m_View&corp=fnnews&arcid=00000921808019&cDateYear=2009&cDateMonth=11&cDateDay=02
그런데, 하나 궁금한 게 생겼다.
왜 일간지들이 저리 난리인데, 정작 젋은 작가들 일부를 제외하고, 만화계는 왜 이리 조용한 걸까?
생각해보니, 이유는 간단했다.
1) 원로 작가들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는다.
2) 아주 작은 건건에도 빅마우스를 자처하는 소위 평론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입을 꽉 다물고 있다.
여기서 드는 생각이 뭐냐하면,
(물론, 일부를 전체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.)
결국은 제 식구 감싸기라는 것이다.
잘못 자라는 가지는 잘라야, 나무가 산다고 생각하지만,
아직도 우리 만화계의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우리 나무인데, 라는 생각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다.
특히 아주 작은 일도 크게 조명하는 자칭 업계 전문가, 평론가, 칼럼니스트라는 사람들이 단 한마디도 안 하는 것에
참으로 실망스러울 뿐이다.
가까운 곳의 부정을 외면하며, 먼 곳의 부정만을 외치는 자를 따라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.
이러니 리더의 부재, 자성의 부재, 한 발자국도 앞으로 못 나가는 만화계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.
아. 속상해.
# by | 2009/11/08 20:27 | 주절주절 | 트랙백 | 덧글(0)


